색상 팔레트 생성: 색상환에서 규칙적으로 뽑기
잘 어울리는 색 조합에는 규칙이 있습니다. 감이 아니라 색상환에서의 각도 관계이고, 규칙마다 만들어지는 분위기가 다릅니다.
색을 고를 때 막막한 이유는 선택지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기준색 하나를 정하고 나머지를 규칙으로 정하면 범위가 확 줄어듭니다.
이 도구는 기준색에서 출발해 색상환의 각도 관계로 나머지 색을 뽑습니다. 규칙을 바꾸면 같은 기준색에서 전혀 다른 분위기가 나옵니다.
규칙마다 만들어지는 분위기
보색은 색상환에서 정반대에 있는 색입니다. 대비가 가장 강해서 눈에 잘 띄지만, 넓은 면적에 반반씩 쓰면 부담스럽습니다. 한 색을 바탕으로 깔고 다른 색은 강조에만 쓰는 편이 낫습니다.
유사색은 색상환에서 이웃한 색들입니다. 자연스럽고 편안하지만 대비가 약해서 밋밋해지기 쉽습니다. 명도 차이로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삼색조는 색상환을 삼등분한 세 색입니다. 활기차고 균형이 잡히지만 셋 다 강해서 하나를 주인공으로 정해야 합니다.
단색조는 하나의 색에서 밝기와 채도만 바꾼 것입니다. 통일감이 가장 강하고 실패할 확률이 낮습니다. 대신 심심해지기 쉬워 강조색 하나를 따로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면적 배분이 색 선택보다 중요합니다
팔레트가 다섯 색이라고 다섯을 똑같이 쓰라는 뜻이 아닙니다. 오히려 균등하게 쓰면 대부분 산만해집니다.
널리 쓰이는 배분이 60·30·10입니다. 바탕에 60%, 보조에 30%, 강조에 10%를 씁니다. 강조색은 적게 쓸수록 강해집니다. 화면 곳곳에 뿌리면 그건 더 이상 강조가 아닙니다.
화면 설계라면 여기에 회색 계열이 더 필요합니다. 실제 화면의 대부분은 배경, 선, 본문 글자 같은 무채색이고, 팔레트의 색은 그 위에 얹히는 것입니다.
글자색은 대비를 계산해서 고릅니다
각 색 위에 표시되는 코드의 글자색은 검정과 흰색 중 실제로 대비가 큰 쪽입니다. 밝기 평균으로 어림잡지 않습니다.
이 구분이 실제로 차이를 만듭니다. 밝은 초록 같은 색에서는 두 방식의 답이 갈리는데, 잘못 고르면 대비가 2:1도 안 되어 코드가 거의 안 보입니다. 올바로 고르면 같은 색에서 10:1이 넘습니다.
다만 이건 코드 표시용 판단이고, 실제 화면에 쓸 때는 대비 검사 도구로 조합을 따로 확인하세요. 팔레트에서 예뻐 보이는 조합이 본문 글자로는 못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쓸 만한 순서
- •브랜드나 주제에 맞는 기준색을 하나 정합니다.
- •규칙을 바꿔 가며 분위기를 비교합니다.
- •마음에 드는 팔레트에서 주인공 색 하나를 정합니다.
- •60·30·10으로 면적을 배분해 봅니다.
- •글자에 쓸 조합은 대비 검사로 4.5:1을 넘는지 확인합니다.
- •색맹 시뮬레이터로 구분이 유지되는지 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만들어진 색을 그대로 글자에 써도 되나요?
확인이 필요합니다. 팔레트는 어울리는 조합을 만드는 것이지 읽기 쉬운 조합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본문에 쓸 색은 대비 검사기로 배경과의 비율을 확인하세요.
색을 몇 개나 쓰는 게 좋나요?
실제로 쓰는 색은 두세 개인 경우가 많습니다. 팔레트가 다섯 색을 주더라도 전부 쓸 필요는 없고, 나머지는 후보로 두면 됩니다.
색맹인 사람에게는 어떻게 보이나요?
빨강과 초록 계열은 구분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색으로만 정보를 구분하지 말고 모양이나 글자를 함께 쓰세요. 색맹 시뮬레이터로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HEX와 RGB 중 어느 것을 쓰나요?
같은 색의 다른 표기입니다. 웹에서는 HEX가 짧아 흔하고, 투명도가 필요하면 RGB 표기를 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