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바꿈 제거: 언어에 따라 정답이 다릅니다
PDF에서 문장을 복사하면 줄이 엉뚱한 데서 끊겨 있습니다. 그 줄바꿈을 없애는 방법은 두 가지인데, 한국어와 일본어에서 각각 답이 다릅니다. 한국어에 '모두 제거'를 쓰면 어절이 붙어 버립니다.
PDF나 논문, 이메일에서 문장을 복사해 붙여넣으면 원래 없던 자리에서 줄이 끊겨 있습니다. 화면에 보이던 줄바꿈이 글의 구조가 아니라 지면의 폭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폭에 맞춰 넣어 둔 줄바꿈이 문자로 함께 따라옵니다.
이 도구는 그 줄바꿈을 정리합니다. 다만 어떻게 정리할지는 원문이 어떤 언어인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공백으로'와 '모두 제거'의 차이
한국어와 영어는 단어 사이를 띄웁니다. 줄이 끊긴 자리는 원래 공백이 있어야 할 자리이므로, 줄바꿈을 공백으로 바꿔야 합니다. 그냥 없애면 '좋아서 산책을다녀왔습니다'처럼 어절이 붙습니다.
일본어와 중국어는 반대입니다. 원래 단어 사이를 띄우지 않으므로 줄바꿈 자리에 공백을 넣으면 없던 띄어쓰기가 생겨 어색해집니다. 이쪽은 '모두 제거'가 맞습니다.
정리하면 한국어·영어 문서는 '공백으로', 일본어·중국어 문서는 '모두 제거'입니다. 섞인 문서라면 '공백으로' 처리한 뒤 어색한 자리를 손보는 편이 낫습니다.
다섯 가지 모드
| 모드 | 하는 일 | 쓰는 때 |
|---|---|---|
| 공백으로 | 줄바꿈을 공백 하나로 바꿔 한 줄로 합침 | 한국어·영어 PDF 복사본 |
| 모두 제거 | 줄바꿈을 없애고 그대로 이어 붙임 | 일본어·중국어 문서, 이어져야 할 코드나 값 |
| 빈 줄 제거 | 내용 없는 줄만 지우고 나머지 줄바꿈은 유지 | 줄 간격이 벌어진 목록 |
| 빈 줄 정리 | 연속된 빈 줄을 하나로 줄임 | 문단 구분은 살리고 여백만 정돈 |
| 줄별 공백 정리 | 각 줄의 앞뒤 공백만 제거 | 들여쓰기가 제각각인 목록 |
윈도우와 맥의 줄바꿈이 다릅니다
줄바꿈을 나타내는 문자는 운영체제마다 다릅니다. 윈도우는 두 문자(캐리지 리턴과 라인 피드)를 함께 쓰고, 맥과 리눅스는 하나만 씁니다. 화면에서는 구분되지 않지만, 글자 수를 세거나 다른 프로그램에 넣을 때 차이가 드러납니다.
이 도구는 처리 전에 모두 같은 형태로 맞춥니다. 그래서 윈도우에서 만든 파일과 맥에서 만든 파일을 섞어도 결과가 같습니다. 텍스트 편집기에서 줄 수가 이상하게 세어지거나 마지막 줄에 이상한 기호가 보인다면 이 문제일 수 있습니다.
줄바꿈이 어디서 따라오는가
- •PDF와 논문 — 지면 폭에 맞춰 넣은 줄바꿈이 문자로 저장되어 있습니다.
- •이메일 인용문 — 답장에 인용된 부분은 대개 고정 폭으로 끊겨 있습니다.
- •한컴오피스와 워드 — 표나 상자 안에서 복사하면 칸마다 줄이 바뀝니다.
- •터미널 출력 — 창 너비에 맞춰 끊긴 상태로 복사됩니다.
- •웹페이지 — 원본 HTML의 들여쓰기가 그대로 복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한국어인데 단어가 다 붙어 버렸습니다.
'모두 제거'를 쓰셨을 겁니다. 한국어는 어절 사이를 띄우므로 '공백으로'를 쓰셔야 합니다. '모두 제거'는 원래 띄어쓰기가 없는 일본어·중국어용입니다.
문단 구분은 남기고 싶습니다.
'빈 줄 정리'를 쓰세요. 문단 사이의 빈 줄은 하나로 정리하면서 문단 자체는 유지합니다. '공백으로'나 '모두 제거'는 전체를 한 줄로 만듭니다.
줄 끝에 공백이 남습니다.
'줄별 공백 정리'를 함께 쓰거나, 여분 공백 제거 도구를 이어서 쓰세요. 다만 마크다운 원고라면 줄 끝 공백 두 칸이 줄바꿈을 뜻하므로 지우지 마세요.
처리 후 글자 수가 예상과 다릅니다.
줄바꿈도 문자입니다. 윈도우 파일이라면 줄마다 두 문자를 차지하므로, 줄이 많을수록 차이가 커집니다.
입력한 글이 저장되나요?
아니요. 브라우저 안에서만 처리하고 서버로 보내지 않습니다.
